갤럭시S22 울트라
21년 9월 쯤 휴대전화 약정 2년이 지났다. 휴대전화는 원래 2년에 한번 바꾸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음 모델이 나오길 기다리다 갤럭시노트10을 2년 반을 사용하게 되었고, 드디어 전화를 바꾸게 되었다! 갤럭시S22 울트라로 말이다!!!!
작년에 갤럭시 폴드가 나왔을 때, 전화기를 바꿀 생각이었다. 그런데 폴드의 액정이 기대에 못미치는 것이 아닌가. 액정이 접히는 부분에 약간 울퉁불퉁한 표면이 눈에 너무 거슬렸다. 그리고 어차피 타블렛을 가지고 다니는 입장에서 큰 디스플레이가 갖는 장점도 그닥 못 느끼기도 했다. 결국, 더 기다렸다 갤럭시 노트를 사기로 결정했다.
물건은 SKT 다이렉트 샵에서 샀다. 삼성 공홈에서 SKT로 사는 방법을 찾다가, 귀찮아져서 그냥 SKT에서 사는 걸로 결정!
예약구매를 한지 4일만에, 그러니까 2월 18일에 물건은 도착했다. 그런데, 개통은 22일에 된다고;
결국 문자 같은 걸 한번에 옮기기 위해 그냥 언박싱도 22일에 하기로 했다. 삼성에서 만든 데이터 전송 앱 성능은 꽤나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걸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두번하는 건 비추! 아, 그리고 같이 준 3in1 충전기는 매우 맘에 든다. 갤럭시 버즈랑 워치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는 물건이 생긴 건 아주 좋음!!
개봉한 물건은 노트10과 거의 같은 모습이라 외형적으론 어색하지 않았는데, 볼륨키와 빅스비키가 반대 방향에 있어 그건 좀 어색했다.
무게도 조금 더 나가는 듯 하다. 그외에는 너무 비슷해, 자꾸 어떤 게 새 노트인지 헤깔려 구형 모델을 들고 나갈뻔 하기도 했다. 아, 사실 후면은 카메라 때문에 차이가 큰데, 실사용을 하는 입장에서 휴대전화의 후면을 볼일이 많지 않았다.
결국 외형에서 차이가 없다면, 소프트웨어나 카메라 등에서 그 차이를 경험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전화로 헤비한 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새 AP의 성능을 체험할 일이 많지는 않을 듯. 대신, 요즘 동영상을 많이 찍게 되었는데, 카메라 성능에서는 큰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듯 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채널을 통해 카메라 성능을 리뷰해 보겠다.
며칠 사용해본 바로는, 진짜 차이를 모르겠다;;;
제품명: 갤럭시S22 울트라
제조사: 삼성전자
가격: 100만원 이상!
장점
– 이전 제품과의 연속성
– 꽤나 준수한 성능
– 나름 세련된 디자인
단점
– 아이폰보다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