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소비생활

생각없이 누른 구매 버튼의 결과들

전자제품

소니 레코더 ICD-TX660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구매한 소니 레코더 ICD-TX660. usb로 데이터 이동과 충전을 한번에 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핀마이크 용으로 쓸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는 제품.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지 1년이 넘었다. 간단한 유튜브 영상을 촬영해 올리고는 있지만, 유입된 사람들을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로 더 만들 때가 된 것 같다. 예전에는 영상의 사운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음향에 신경을 쓴 유튜버 영상을 보다보니 음향이 나쁜 영상을 오래 보기 힘든 경험을 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영상에서 음향이 중요하단 것을 깨달은 것이다.

전에 몇몇 영상을 찍어 올렸는데, 음성이 매우 지저분하게 올라간 걸 이제야 알았다. 그때는 그냥 카메라에 마이크만 좋은 걸 쓰면 좋아지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마이크는 수음을 할 때 소스와 가까이 있어야 다른 잡음이 들어가지 않는다. 사람 목소리를 수음하기 위해서는 입 가까이에 마이크를 대야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결국 유튜버용 레코더 ICD-TX660을 사게 된 것이다.

ICD-TX660은 보이스 레코더인 만큼 사람 목소리 주파수를 더 잘 받아들이는 세팅이 있는 특징이 있다. 나름 장점인 듯하다. 여기에 추가로 de-noise로 유명한 플러그인 izopote Rx element도 구매했는데, 한번 소리가 얼마나 좋아지는지 확인을 해봐야겠다.

sony recorder

제품명: 소니 레코더 ICD-TX660
제조사: 소니
가격: 161,5000원

장점
– 간단한 사용 인터페이스
– 옷깃에 쉽게 결착할 수 있는 클립
– 충분한 저장 공간
– 멋있는 디장니

단점
– 비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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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필요한 물건을 샀다. 이 물건을 안 써야 어리석은 소비를 하게 되는데, 이 물건은 많이 쓸 것 같다. 합리적인 소비를 하게 될지, 아니면 어리석은 소비생활을 하게 될지 나도 궁금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