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소비생활

생각없이 누른 구매 버튼의 결과들

전자제품

샌디스크 마이크로 SD extreme

최근 고프로로 동영상을 찍을 일이 많아졌다. 동영상 촬영 횟수 만큼 메모리가 부족해져 구매하게 된 샌디스크 마이크로 SD extreme 카드. 고프로를 살 때 주는 32G로는 턱 없이 부족해 256G로 두개 구매했다.

최근 영상 촬영 빈도가 높아지면서 메모리 카드 수가 모자라 지기 시작했다. 256G 두개를 이미 사용하고는 있었는데, 적어도 카메라보다 두배 많은 수의 메모리를 갖고 있어야 편하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아 추가로 구매하게 되었다. 요즘 동영상 촬영 카메라들은 다 마이크로 SD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마이크로 SD 카드 중에서 괜찮은 물건을 찾으면 되겠다.

메모리 카드는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내구성이니 안정성이니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다 필요없고 그냥 속도다. 어차피 메모리를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사용한 사람을 본적도 없다. 그냥 내가 사용하는 데 필요한 속도만 나오면 된다. 난 고프로로 4k급 영상 60프레임만 찍을 수 있는 속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샌디스크 Extreme 모델로 결정. 스펙은 읽기 속도 160MB/s, 쓰기 속도 90BM/s, 256GB이다.

삼성도 속도가 괜찮아 보였지만, 고프로 공홈에서 샌디스크를 주는 걸 보고 그냥 샌디스크로 샀다. 딱히 호환성 이슈가 있을 것 같진 않지만, 안전한 길을 택했다.
메모리 카드를 굳이 속도 테스트를 할 필요도 없고, 리뷰할 것도 없는 것 같다. 그냥 잘 쓰겠다.

하루하루 이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물건을 막 사지는 않는 것 같다. 다 필요해서 사는 거 같다. 너무 합리적으로 소비를 해서 걱정이 든다. 블로그의 목적은 내 소비의 어리석음을 뽐내는 건데, 너무 합리적이다. 큰 일이다.

제품명: 마이크로 SD extreme
제조사: 샌디스크
가격: 38,840원

장점
– 좋은 가성비
– 빠른 속도

단점
– 無

샌디스크 마이크로 SD 카드 SDXC Extreme Pro UHS-I 익스트림 프로 QXCD 256GB, 256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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